불기2554년(2010)년 성남시 신년하례법회가 지난 1월 15일 성남시 신청사에서 이대엽 성남시장과 시 관계자, 보광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스님 및 재가불자, 성남시공무원불자회 회원 등 6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성료됐다.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법회는 공식행사가 전 1부행사에서 청계사, 석가사, 대광사 등 3개 사찰 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음성공양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성남시 신년하례법회는 성남시총사암연합회와 성남시공무원불자회 주최로 열렸다.

대광사 다도회의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성남시 신청사 발전기원과 사바세계의 화평을 기원 법회에는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인사, 청계사, 석가사, 대광사, 정토사, 장안사 등 관내 사찰 스님, 임선교 성불회 고문 등 재가불자 6백여 명이 동참해 대 성황을 이뤘다.

정토사 주지 보광 스님이 법어를 통해 성남시의 발전과 화합, 그리고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이를 위해 성남시에 거주하는 불자들의 정진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성남 대광사 주지 월도 스님이 축원을, 이대엽 성남시장과 이지역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대엽 시장은 신청사 건립이후 새해 첫 행사로 하례법회가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하고, 시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불교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막후에서 지휘한 임선교 성남시공무원불자연합회 고문은 이번 법회와 관련 “성남시에 새로운 청사가 들어선 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경인년 새해에 시와 시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첫 행사를 부처님을 모시고 봉행하는 법회로 열게 돼 기쁘다”며 “이 법회를 계기로 시 공무원불자회가 더욱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