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진여원(회장 혜총 스님, 원장 남보타월)이 주관한 제17회 호국영령위령제 및 보훈가족위안행사가 오늘(6월 29일 월) 오전11시 부산시 북구 화명신도시 내 현충공원(북부경찰서 옆)에서 봉행됐다. 이날 행사는 위령제, 추모식, 위안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진여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직할포교원으로 호국영령위령제 및 보훈가족위안행사를 해마다 봉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17회째 맞는 이날의 행사에는 보훈단체 및 유가족과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호국영령의 위령제를 시작으로 추모식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를 준비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보훈유가족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이 있었다.
 
부산 북구청과 부산지방보훈청, 부산불교연합회와 53사단의 후원으로 봉행된 이날의 행사에는 53사단의 군악대연주와 조총발사 등으로 여법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회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