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덕성여고 윤소연, 풍문여고 한유경 양.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 스님)이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의지와 문예정신을 기리고자 시행한 ‘2015년도 청소년 문예작품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시부문 한유경(풍문여고 2) 양의 ‘꽃 밟는 길’이, 산문부문 윤소연(덕성여고 2) 양의 ‘만해 한용운, 그의 삶’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시부문 민유빈(풍문여고 1) 양과 이민정(덕성여고 3) 양이, 산문부문 박지현(덕성여고 1) 양과 진시형(덕성여고 1)양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만원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심사위원은 문단에서 중견 작가로 활약중인 시인 박규리와 시조 시인 정성욱이 담당했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공모와 관련해 “작품 공모기간이 짧고 주제가 한용운을 비롯한 독립운동가의 활동으로 한정된 관계로 출품 작품수가 적었고, 또 학생들 간 글쓰기 능력이 상당한 편차를 보이기도 했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장래에 작가로 성장할 잠재성을 지진 학생도 눈에 띄어 나름대로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9일(월) 오후4시 AW컨벤션센터(하림각)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