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 이하 민추본)는 6월 6일과 7일 파주 민통선 지역과 강화 전등사에서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고 파라미타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파주 평화통일순례와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종립학교 청소년들의 남북불교교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등 파주 민통선지역과 광성보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강화 전등사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사성제를 통한 불교 통일교육을 받게 된다.
민추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등사 템플스테이에 파주 민통선 순례와 실내 통일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가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고 상생과 화합의 대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