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쟁문화아카데미(대표 조성택)는 5월 14일 오후 2시 서울 경복궁 동십자각 옆 화쟁문화아카데미(란사진관 3층) 중앙홀에서 ‘생명권과 생태민주주의, 그리고 불교’란 주제로 생명평화 녹색불교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

생명평화 녹색불교콜로키움(이사장 유정길) 주관하고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생명의 권리와 미래세대와 유정․무정물을 아우르는 생태민주주의를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에는 김혜란 동물보호단체 카라 비전연구소소장이 ‘생명의 권리는 어디까지인가’를, 조계종 노동위원 재마 스님(중앙승가대 박사과정)이 ‘불교의 생명사상과 생명권의 시각’을, 안건훈 강원대 명예교수가 ‘생태민주주의와 미래세대의 책무’를, 한면희 성균관대 초빙교수가 ‘미래세대와 자연생명존중, 국제적 성공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박병기 한국교원대 교수, 서국화 변호사(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 운영위원), 서재영 불광연구원 선임연구원, 정규호 한살림 모심과 살림연구소장, 유승무 중앙승가대 사회과학연구소장, 하승우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화쟁문화아카데미는 “이번 포럼은 불교의 생명 존중의 가르침을 현실 속에서 정책과 사회윤리, 행동으로 구체화시키기 위해 생명의 권리를 논하는 열린 장”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화쟁문화아카데미는 공존과 상생의 정신인 화쟁사상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의 갈등을 해소하고, 인문정신 실천자로서 시민보살을 육성하는 인문실천공동체다.

생명평화 녹색불교 콜로키움은 생명, 평화, 생태, 환경, 탈근대를 열쇠말로 연구하고 실천해온 종교인, 연구자, 활동가들이 현장의 경험과  담론, 비전 등을 공유하는 연구 네트워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