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으로 사찰에 머무를 수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가 조기 마감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지난 17일부터 전용 홈페이지(spring.templestay.com)를 통해 예약을 받은 지 열흘 만인 26일 1만 명이 예약해 조기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많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참가 기회를 놓친 분들은 취소인원 발생 시 예약 페이지를 통해 추가 접수 가능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1만원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77곳의 사찰에서 진행되는 참선, 트레킹, 만다라 명상, 찻잎 따기, 선무도 수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사업단은 올 가을 관광주간에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추첨을 거쳐 뽑힌 일부 참가자들에게 오는 6월 5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리는 '혜민 스님과 함께 하는 행복토크콘서트' 티켓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