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4월 10일 급성백혈병 투병 중인 3월 치료비지원환자 진병용 씨(남, 64세)에 3월 한 달간 모금한 570만원을 전달했다.
진병용 씨는 지난해 10월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병세 악화로 무균실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나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야만 완치될 수 있는 상태로 경제체계가 미약해 2천만 원이 넘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진병용 씨의 아들 진재호 씨에게 지원비를 전달하며 “많은 불자들의 기도가 담긴 치료비를 통해 병세가 호전돼 다른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은 3월 치료비 지원환우로 선정된 세 살배기 이가온 군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오는 4월 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면 스님이 10일 진병용 환자의 아들 진재호 씨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