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계층을 위한 봉은사 선재무료진료소가 2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봉은사가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봉은(대표이사 원학 스님)은 2월 15일 오전 9시 30분 향적원 지하 1층에서 선재무료진료소 재개소 행사를 갖고,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

선재무료진료소는 1999년 5월 22일 개소 후 사회복지법인 봉은이 지원하는 선재의료회를 통해 16년 간 소외 계층과 외국인 노동자의 무료 진료가 펼쳐진 공간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15일까지 진행된 리모델링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진료소는 16년 만에 새 단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선재무료진료소는 개소 이후 매주 일요일 양방‧치과 진료를, 첫째‧셋째주 일요일 한방진료를(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펼칠 예정이다.  
문의 02) 3218-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