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에 소외계층에 연탄을 기부하는 ‘아이연탄맨’ 릴레이가 확산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최근 연탄이 부족한 홍제동 개미마을 등지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으로 마음까지 따뜻한 연탄나눔 릴레이(일명 아이연탄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연탄나눔 릴레이는 연탄 부족에 관해 대중에게 알리며 연탄 다섯 장을 사는 데 쓰일 기부금(3,000원)을 모으는 이벤트다. 손바닥에 연탄 모양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 이웃에게 전송하는 캠페인으로 지인들을 지목해 똑같이 하도록 요청하는 형식이다. 

이채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중앙종회의장 성문 스님,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 등 300여 명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릴레이는 점차 확산되고 있다. 
 
동참희망자는 ARS(060-700-0011, 1통 3000원)와 모금 계좌(외환은행 630-008535-598 아름다운동행)를 통해 동참할 수 있으며, 네이버 해피빈 ‘연탄을 배달하라! 아이연탄맨!’를 통해서도 후원 가능하다.

연탄나눔 릴레이의 인기를 반영하듯 탄자니아에서도 아이연탄맨 캠페인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