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사진)은 23일 오후 4시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이불지원 등 인도적 봉사활동의 공적이 인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지강 스님은 2011년부터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 법당 운영에 앞장서왔으며, 하나원 과정을 마친 새터민들에게 이불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해왔다.
스님은 지난 2007년 칠장사 주지로 부임한 이후 지역의 홀로된 어르신들을 위한 자비 나눔과 무료 급식,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작년 6월에는 탈북자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 개원14주년 기념식에서 새터민을 꾸준하게 지원한 공로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