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김응철 교수가 재가불자들의 불명 1만 여 개를 연구 분석해 십도삼행의 바라밀행의 원리를 통해서 재가불자들의 법명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법인 보림(대표 남도스님, 사진 오른쪽)이 중증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장애인들의 권익과 처우개선에 남 다른 열정으로 17년간 묵묵히 사회에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에는 이사장 현문 스님을 심사위원장으로 해 통도사 전계대화상 혜남 스님과 산옹 스님, 병천 스님 등이 위원으로 동참했다.

시상은 노천당 월하대종사 열반11주기인 새해 1월 1일(음11월 11일) 오전 10시 통도사 설법전에서 추모다례제와 함께 거행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는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근대영축의 중흥조 구하’라는 주제로 구하당 천보대종사의 유지를 계승하는 학술세미나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