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사찰로 떠나자!’
2015년 새해를 맞아 전국 사찰들이 특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2015년 을미년을 맞아 전국 30여 곳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천년고찰 화엄사는 ‘2015년 해맞이 노고단 등반 템플스테이’를 열고 노고단 등반, 새해 서원 세우기, 스님과의 차담, 사찰 예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인 법륜사도 ‘굿바이 2014년, 2015년 행복선언’이란 주제로 닷집 태우기, 풍등 띄우기, 타종체험 등을 실시한다.
가평 백련사는 ‘2015년 한바탕 웃음으로 희망을 이야기하자! 소망 템플스테이’란 주제로 나눔의 장(2014년 내려놓기, 사랑하고 반성하고 용서하기), 소원지 쓰기 등도 선보인다.
대구 동화사는 타종, 비로봉 일출, 소망편지 쓰기, 촛불 명상 등 ‘조용한 양들의 대화’ 프로그램을, ‘용솟음 템플스테이’로 희망찬 새해를 여는 갑사는 소원을 담은 108 염주와 소원등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선무도와 함께 하는 2015 해맞이 템플스테이(골굴사)’, ‘다~잘 될거야(법주사)’, ‘산사에서 따뜻한 송년의 밤 보내기(용문사)’ 등 다양한 해맞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