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부산 지역 본부를 발족한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 이하 민추본)는 12월 7일 오후 2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민추본 부산지역본부를 발족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지역 민추본을 이끌어갈 본부장은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으로, 앞서 11월 28일 부산 홍법사 교육관에서 열린 부산지역본부 발기인회의에서 선출됐다. 부본부장은 2명으로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과 박대성 김해복음병원 이사장이다.
민추본은 이번 부산지역본부 발족을 계기로 활동반경을 종단 중심에서 지역으로 확장해 전 종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남북 국회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정의화 국회의장 초청 통일대강연회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