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지원스님, 한상범 교수)가 수여하는 제20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인터넷기자협회 김철관 회장(사진)이 선정됐다.

불교인권위원회는 18일 “김 회장은 평소 기자로서 소외된 이웃과 사회의 약자를 대변해 왔고, 거대언론이 외면하는 사건의 본질을 밝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지키는데 노력해왔다.”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제20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90년 11월 20일 창립된 불교인권위원회는 92년 박종철 열사 부친 박정기 씨를 제1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작년에는 19회 수상자로 밀양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를 선정했다.

한편 불교인권위원회는 제24주년 창립식 및 제20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을 11월 20일 오후4시 조계사대웅전에서 봉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