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수지원사령부와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10월 20일(월) 오전 10시 1군수지원사령부에서 군 병영 개선을 위한 문화교류 연계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교육과 템플스테이를 통해 군장병들의 병영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명랑한 병영 생활을 유도하여 장병들의 갈등치유를 통해 군 사기진작과 전투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장병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국방부와 문화부가 후원하고 고판화박물관이 추진하는 병영문화예술교육인 “장병을 위한 숲속판화학교”가 1군수지원사령부 예하 장병들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펼쳐지는 고판화박물관의 ‘장병전통판화학교’는 1군수지원사령부의 이등병, 전역병을 위한 교육으로 고판화박물관에서 실시되고, 특히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후원으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문화형 탬플스테이는 폐쇄된 병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선임병과 후임병이 함께 참여하여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군간부들의 자녀들과 가족들을 위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도 실시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인쇄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예술인의 길을 열어주는 계기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선학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문화의 소중한 자원인 고인쇄문화를 통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과 템플스테이로 장병들이 소중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병영문화를 개선하여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성원을 받는 군대가 되었으면 한다”며 “군법사로 15년간 근무하였던 경력을 살려 앞으로도 군장병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장병들의 병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군장병 사기진작을 통해 군전투력증강에 작으나마 지속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