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정우식 사무처장이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주관하는 ‘올해의 재가불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가연대 측은 “정우식 사무처장은 불교활동에 입문한 이후 불교청년‧통일‧환경‧시민운동 등의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불교시민사회운동의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위해 정진한 공로가 인정돼 재가불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정우식 사무처장은 1993년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9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대한불교청년회 조직부장, 국장, 정책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조계사 청년회 19대‧20대 회장직을 수행하고 현재는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운영위원, 한강네트워크공동준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재가불자상 시상식은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재가연대 총회자리서 함께 열린다.

올해의재가불자상은 2002년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제정한 것으로 참여불교정신에 비춘 사회적 실천성, 재가불자들의 의식과 신행의 바람직한 변화에 미칠 영향력, 주체적이고 개척자적인 노력, 올해의 의미있는 이슈들과의 관련성 등을 종합해 재가불자들의 모범이 될 인물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