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불교활동을 활성화시키고자 총동문회를 결성했지만 지금까지 지원이 미흡했습니다. 처음 발심했던 마음으로 대불련지원을 확충해 학생불교운동을 강화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대불련총동문회 23대 회장으로 선출된 명호근 회장이 학생불교운동 강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호근 회장은 “요즘 불교계의 화두는 인재불사인데 대불련총동문회로서 대불련 재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 바로 인재불사”라며 “총동문회가 사단법인을 추진하는 만큼 더욱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불련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을 설립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에 공모하는 일도 가능해져서 총동문회가 임의단체로 운영되는 것보다 사단법인이 유리하다는 것이 명호근 회장의 설명이다.
명호근 회장은 “대불련을 지원하는 것이 단순한 재정적인 뒷받침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유대강화를 위한 다양한 모임개설 등 유무형의 통합적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설립은 새로운 도전과도 같다”는 명호근 회장은 “대불련 지원뿐만 아니라 문화, 복지 등 사회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명호근 회장은 “총동문회가 설립중인 사단법인 대불은 대불련과 총동문회의 대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동문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명호근 회장은 성진지오텍회장으로 1967년 한국학사불교회 창립멤버로 12대부터 17대까지 대불련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23대에 다시 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