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의원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3월 5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직능대표 보궐을 위한 회의를 갖고 오심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오심 스님은 이어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궐선거 당선자로 확정됐다.

오심스님은 1972년 통도사방장 월하스님을 은사로 1980년 사미계, 1987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해인승가대학 대교과와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동국대 대학원 선학과 석사과정, 경주 동국대 대학원 인간학과를 각각 졸업했다. 1999년부터 통도사 포교국장과 교무국장, 기획국장을 역임했고, 1997년 조계종 포교국장, 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 요양 양로원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 부산불교방송에서 ‘생활속의 부처님 말씀’을 진행했고, 2008년부터는 울산불교방송에서 ‘오심스님의 아침을 여는 음악’을 진행하는 등 방송을 통한 포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