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군종병 대상 불교교리경시대회가 8월 4일 9사단 군법당 호국백마사와 26사단 군법당 호국비룡사에서 각각 열렸다.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은 ‘군종병 불교교리경시대회’를 8월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9사단과 25사단 군법당 호국백마사와 호국비룡사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9사단에서는 24명, 25사단에서는 41명이 각각 응시해 열린 이번 경시대회에서는 휴가 중 잠시 복귀해 참가한 응시자(조용연 상병, 9사단 군종병)도 있었으며, 또한 전역을 한 달 여 앞둔 응시자(백승현 병장, 9사단 의무대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경시대회 결과는 10월 초순 중ㆍ고등학생 대상의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 결과와 함께 발표되며, 최고 득점자 1인에게는 대상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과 상금(군종병 소양교육 지원금) 50만원, 포상휴가증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6. 또한 최우수상 2명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상과 상금 각 30만원이, 우수상 5인에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상과 상금 각 2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포상휴가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10월 23일(토) 초·중·고등학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