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직 중앙종회의원에 보광스님, 세영스님, 정산스님이 당선됐다.
조계종은 8일 제14대 중앙종회의원 직능대표 보궐선거를 통해 3명의 종회의원을 선출했다.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후임으로 세영스님(행정)을, 교육원장 현응스님 후임으로 보광스님(교육)을, 기획실장 원담스님의 후임으로 정산스님(문화)을 각각 선출했다.
이에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11시 후보자 3인에 대해 자격을 심사했으며, 오후 2시 재차 선관위원회 회의를 열어 세 스님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세영스님은 정무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재적본사는 용주사로 1980년 3월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1대, 제12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사회부장을 역임했으며 현 신륵사 주지다.
보광스님은 도문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재적본사는 직할교구. 1980년 4월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대성사 주지, 대각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햔재 동국대학교 교수, 정토사 주지다.
정산스님은 범어사에서 양익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84년 1월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범어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학 졸업했으며 개운사, 모은암 주지, 총무원 호법부 정보국장, 범어사 사회국장,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 동명불원 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