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정각원(원장 각성 스님)은 지난 16일 오후 7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앞 광장에서 스님, 교직원, 학생, 일반신도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사상을 구현하는 연등을 밝혀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길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점등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 헌등, 헌화, 법어, 봉축사, 발원문, 점등,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스님, 교직원, 학생, 신도 등 200여 명은 지난 1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계영 경주캠퍼스 총장은 축사에서 “연등은 탐욕과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바추는 것”이라며 “오늘 밝히는 아름다운 연등처럼 동국 가족이 모두 연등이 되어 이 세상을 환히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4월 30일 오후 6시부터 경주 황성공원에서 경주시 주요 기관장, 재학생, 교직원, 경주시민이 참여하는 연등축제를 진행하며, 부처님 오신 날인 6일 오전에는 교내 정각원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