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교사연구소(소장 김호성)는 일본 조동종의 개조인 ‘도겐(道元, 1200∼1253)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동국대 90주년 기념문화관 1층 덕암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일본의 승려를 대상으로 조명하는 드문 세미나인 이번 세미나는 이 분야의 전공자가 많지 않아 많은 발표자를 내세우지는 못했지만 올바른 선수행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부 ‘도겐의 면수사법(面授嗣法)의 특징과 그 전개’는 진철문 동국대 강사의 사회로 김호귀 박사(동국대 강사)가 발제하고 명법 스님(서울대 강사)가 토론한다.

제2부 ‘도겐의 '정법안장'에 나타난 지관타좌(只管打坐)-불성권(佛性卷)을 중심으로’는 정영식 박사(부산대 강사)의 사회로 최현민 수녀(서강대 박사)가 발제하고 원영상 박사(원광대 강사)가 토론한다.

이어 김춘호 박사(원광대 강사)의 사회로 제3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