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한국 테라와다불교 학술세미나가 ‘한국 테라와다불교 신행과 실천 수행’을 대주제로 11월 23(토) 오후 2~5시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최종남 교수(중앙승가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는 제1주제 ‘재가불자 신행의 역할과 방향-빨리문헌을 중심으로’가 이자랑 교수(동국대)의 발제와 이필원 교수(동국대)의 논평으로 진행된다.

한국테라와다불교의 역사적인 출범식 장면. 사진=미디어붓다 자료사진
제2주제 ‘초기불교 승가(Saṅgha)의 조직과 운영체계’는 마성 스님(동국대, 경주)이 발제하고, 조준호 교수(한국외국어대)가 논평에 나선다. 제3주제 ‘초기불교와 테라와다불교의 자애수행과 위빳사나 수행의 관계’는 김재성 원장(명상의 집 ‘자애’ 원장)이 발제하고, 일중 스님(동국대)이 논평에 나선다.
한국테라와다는 “불교의 이상은 닙바나(열반)의 실현이고, 괴로움의 완전한 소멸, 모든 존재들의 절대적 평화와 공존”이라며 “닙바나로 가는 길목에는 화합과 질서라고 하는 최상의 가치규범과 철저한 자기수행이 있으며, 결코, 세상의 명예나 이익에 물들지 않은 불교 본연의 역할을 테라와다불교가 한국의 토양 위에서 과연 어떻게 구현해 나갈 수 있는 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보고자 한다”고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