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전국사찰에서 진행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6월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경기․강원․경북․전북 등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여름 템플 스테이’가 전개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우선 눈에 띄는 곳은 강원도 인제 백담사. 오는 7월 22일부터 8월7일까지 백담사에서는 ‘참나를 찾아가는 숲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사업단 측은 “자연과 교감하는 생활 명상을 통해 참나를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033)462-5565

강원도 양양 낙산사는 오는 7월 14~15일, 8월 11~23일에 걸쳐 ‘차 명상, 걷기 명상, 자비 명상’ 등 명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길에서 길을 묻다’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033)672-2417

이와 함께 강원 동해 삼화사에서는 오는 8월 7~10일까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영어토론, 산행, 계곡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033)534-7676

경남 남해에 위치한 용문사에서도 어린이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여름 어린이 한문학당’에서는 한문공부, 사경 등과 함께 오구산 등반, 남해 일주 등의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055)862-4425

이미 여름 템플 스테이가 한창인 사찰도 있다. 강원 강릉 현덕사와 경남 진해 대광사에서는 ‘요트 체험 템플스테이’와 ‘산과 바다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가 6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들 템플스테이는 오는 10월까지 전개된다. 요트 체험, 바나나 보트 등의 체험을 가질 수 있다. 현덕사(033-661-5878)/대광사(055-545-9595)

이밖에도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는 임동창 피아니스트를 초청한 ‘일감스님의 내비둬 콘서트’가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주말에 열린다.

- 문의 : (02)2031-2000/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