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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고통이 닥쳐왔을 때
그럴 땐 어떤 명상을 해야 하나?
미국 위파사나 5대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잭 콘필드의 책 (불광출판사)이 출간됐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의 정준영 교수가 한글로 옮겼다. 이 책은 평상시가 아니라 이혼, 실직, 이별, 사별, 질병 등 삶의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는 8가지 명상법을 소개한 책이다.
피할 수 없는 삶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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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에 꽃핀 줄도 모르고
무엇을 얻으려 그리 헤매는가?
티베트 불교의 위대한 영성 구도자이자, 우리를 진정한 삶으로 이끄는 안내자 걀왕 드룩파. 드룩파 교단의 종사이기도 한 그와 함께하는, 온전한 행복에 이르는 여정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다른세상)라는 제목의 이 책은 삶과 행복에 대한 탁월한 성찰을 담고 있다.
걀왕 드룩파는 지나온 일을 후회하고, 앞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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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은가? 성장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치유하는 유식읽기’를 보라
“심리학적인 눈으로, 심리학자의 눈으로, 마음수행자의 눈으로 유식을 바라보자.”
치유의 아이콘이자 심리학 박사인 서광 스님의 ‘심리학의 눈으로 새롭게 풀이한 유식30송’ (도서출판 공간)가 출간됐다. 어렵게 인식되어온 유식30송을 심리학의 눈으로 새롭게 풀이하여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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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철학을 갈무리한 지성의 정화
니시다 기따로의 독창적 종교관 만나보자
“참된 타력종교는 장소적 논리에서만 파악될 수 있다. 그래서 그것에 의해서 비원의 타력종교는 오늘날의 과학적 문화와도 결합하는 것이다. 나아가 오늘날의 시대 정신은 만군(萬軍)의 주(主)의 종교보다도, 절대비원의 종교를 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불교인의 반성을 구하고 싶다. 세계전쟁은 세계전쟁을 부정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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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측-무경 저술의 역주·교감본 출간
동국대, 한국불교전서 역주사업 일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불교기록유산 아카이브 구축(ABC)사업’ 가운데 하나인 ‘한국불교전서(韓國佛敎全書)’ 역주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출판부가 발간한 한국불교전서 시리즈 가운데 신라편의 이 출간됐다. 또한 조선편의 과 , 와 등 4권도 잇따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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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의 인가제자 안경애 선원장
백봉 가르침의 요체 문답으로 정리
한국의 유마거사라 일컬어지는 백봉 김기추 거사의 핵심적인 법문을 간추려 이해하기 쉽게 대화체로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 책의 이름은 (운주사)이다. 백봉 김기추 거사는 일반 재가자들의 일상생활이 바로 수행이 되는 새로운 화두방편, 즉 새말귀를 주창하여 거사풍 불교를 일으켜 세웠는데, 이 가르침이 이 책에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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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에 근거한 탑에 관한 개론서’
우인보 교법사단장 ‘탑과 신앙’ 펴내
전국교법사단 단장 우인보 박사가 불교경전에 근거해 쓴 탑에 관한 개론서 (해조음)을 출간했다. 은 그동안 미술사와 건축사의 입장에서 연구된 불탑관련 도서와는 달리 철저하게 경전에 근거하여 저술한 개론서라고 할 수 있다.
불탑은 역사적으로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과 함께 조성되었지만, 여러 경전에는 부처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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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를 통해 시대 아픔 나눈 선현들의
지혜·풍류 머금은 차향, 그리고 메시지들
박동춘 선생의 ‘동다송(東茶頌)’ 번역은 여느 ‘동다송’ 해설서와는 다르다. 초의선사와 닿아 있고, 스승 응송스님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한국차의 정통 다맥을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박동춘 선생이 그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동다성’ 번역서 (북성재)이 출간됐다.
선(禪)을 추구하는 맑은, 속기 없는 차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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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모두를 살리는 해법
유정길의 ‘생태사회와 녹색불교’
지구촌의 관심은 이제 ‘생태’이다. 지속가능한 발전, 순환, 생명, 녹색 등의 단어는 더 이상 과거의 것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향해야 할 미래가치로써 주목받고 있다.
불교의 미래 역시 ‘생태’라는 지점에서 세계와 맞닥뜨린다. 가장 생태적인 식사법이라는 발우공양이 그렇고, 순환의 원리에 의해 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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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심층으로 안내하는
비밀 코드 ‘아뢰야식’을 발견하라
현대의 뇌과학조차도 규명할 수 없는 깊은 차원의 마음이 있다. 불교의 유식(唯識)에서는 이를 아뢰야식이라고 한다. 마음의 표층에서 생기는 감정이나 사고는 모두 아뢰야식에 축적되어 무의식중에 표정, 몸의 상태로 나타나 외모에까지 영향을 준다. 또한 일상 속 무의식중의 행복과 불행의 정도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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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법을 모아 일심으로 회통시킨
정목스님의 ‘원인론·발미록’ 역해 출간
부처님의 일대시교에 대한 교상판석을 통해 모든 교법을 일심으로 통하도록 하고, 일심정토수행을 근간으로 한 ‘신행체계’에 따라 정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누구나 의심 없이 불교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하는 책이 발간됐다. 양산 정토원 원장 정목 스님이 번역해 펴낸 (비움과소통)가 그 책이다.
이 책의 역자 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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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의 길 접고 항일의 길
금강산 붉은승려 부활하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운암김성숙(태허스님)의 일대기 (김영사)가 소설가 정찬주 작가를 통해 새롭게 부활했다.
김성숙은 항일운동사에서 차지하는 엄청난 비중에도 불구하고 국민대중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외손자 민성진(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의 노력과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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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폐수가 자원이 되기까지
‘피 튀는’ 이야기 소설로 출간
시인이자 수필가인 지개야 스님의 첫 번째 소설이다. 소설은, 한국 문학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환경 및 정치가 바탕이다.
주인공 곽팔만은 지역주의가 극에 달한 1990년대, 여당 공천이면 말뚝도 당선이 되던 시절이다. 여당공천 거물 당직자를 상대로 무소속 곽팔만이가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의 변은 비만 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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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의 아름다움 너머에 있는 염원,
진리 추구의 과정까지 드러내는 심미안!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막연하기도 하거니와 어지간한 집중력과 내공이 없으면 아예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아주 오래 전, 불교기자의 길을 접어든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 때, 기자는 불교의 미(美)에 대해 골똘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동료기자에게 ‘불교의 미’라는 제목의 연재를 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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