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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가치를 넘는 가르침 ‘직지’
천문학자에 의해 현대적 가르침으로
고려 말엽 백운 화상(1299~1375)이 펴낸 의 원명은 인데 이를 줄여서 이라고도 한다. 이 책은 과거 칠불과 인도의 28조사 그리고 중국의 110선사들의 귀중한 가르침을 모은 것으로 선불교에서는 중요한 교과서로 다룬다. 또한 이 책은 금속활자본으로 우리나라의 금속활자가 세계 최초임을 입증한 귀중한 문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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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주 동국대 동국역경원 역경위원
초기 선종 법문·어록 담은 ‘보리달마론’ 발간
중국불교사와 초기선종 연구에 매진해온 박건주 동국대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이 보리달마를 비롯한 초기 선종 선사들의 법문과 어록을 통해 초기 선종의 선법과 활동을 알려주는 논서 (운주사)를 펴냈다. 박건주 박사는 불완전하게 전해지는 9종의 잔본들을 비교 대조해 완본에 가까운 형태로 복원, 우리말로 옮기고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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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선의 교과서 ‘서장’ 강설
무비스님, ‘이것이 간화선이다’ 출간
지난 4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간화선 대법회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선사 9명이 법석에 올라 대중들에게 간화선을 설했다. 이른바 ‘간화선 중흥’을 위한 대규모 법회였다. 참선의 뿌리를 되찾자는 이 같은 움직임은 초기불교와 남방불교 수행 열풍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말미암은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간화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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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새겨진 자비의 얼굴을 보다”
김진숙의 ‘고려석불의 조형과 정신’
온화하면서도 위풍당당하고 고요하면서도 많은 감정을 담고 있는 고려 석불. 고려 석불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생생한 현장답사기가 출간됐다. 김진숙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소 연구원의 (참글세상)이 그것이다.
일본 유학시절 일본인 은사가 고려 석불을 찬탄하는 이야기를 듣고 저자는 산과 들에 외로이 남겨진 석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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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와 함께하는 문학 여행
도업스님 ‘화엄경의 문학성 연구’ 발간
선재동자의 구도 여행과 수승한 불보살의 경계가 다양하게 그려지고 있는 의 ‘입법계품’은 불교문학의 백미로 꼽힌다.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만나면서 괴로움이 사라지고 환희를 느끼며 깨달음의 경계에 들어가는 과정은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힐링 여행에 다름 아니다.
조계종 교수아사리 도업 스님이 발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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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불교사의 선지식 ‘경봉선사’는?
경봉선사 고찰서 ‘경봉 선사 연구’ 발간
한국 근현대 불교사의 선지식인 경봉 선사의 생애와 사상적 배경, 선사의 선풍과 교화적 특징, 수행과 결사 등을 조명하고 한국불교사에 끼친 영향과 위상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연구서가 (운주사)가 발간됐다. 저자는 조계종 교수아사리 정도 스님.
경봉 선사는 한국 근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고승 중 한 명으로, 간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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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조화로움’이 평화를 이끈다
영성가 스티브 테일러 ‘조화로움’ 발간
‘하루 빨리 쉬고 싶어’라고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막상 일요일 오전이 오면 무료함에 치를 떤다. 우리는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주전자에 올린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순간조차 지루해한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DVD, 만화책 같은 대상에 주의를 쏟으려는 충동을 자주 느낀다.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영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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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의 작가가 길어낸 동심의 세계
이명경 작가 '우리 집 강아지 세리' 발간
고희의 여성작가가 길어 올린 동심의 세계가 한 권의 동화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등을 발표한 방송작가이자 를 펴낸 작가 이명경이 올 7월 어린왕자의 마음을 닮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 (아이들판)를 펴냈다.
평생 를 가슴에 품고 배우고 강의했던 이 작가는 어린왕자의 마음을 닮은 이야기 속 주인공을 찾아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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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문제집 '삼장법사 따라잡기'
포교사고시·나란다축제 기출문제 엮어
조계종 전국교법사단(단장 우인보)이 불교교리 문제집 (해조음)를 펴냈다.
문제집에는 포교사 고시와 나란다 축제를 비롯한 각종 불교교리경시대회에 출제된 바 있는 불교 교리, 문화, 역사, 생활 등에 관련한 500문제가 수록됐다. 문제는 5지선다형과 단답형, 서술형으로 매회 50문항씩 총 10회 분량의 모의고사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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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부모은중경’으로 권한다
도정의 ‘나의 선지식 엄마의 사계절’ 발간
양평 정념선원 도정 원장의 수행기이자 구순 노모를 모신 효행 이야기가 한 권의 책에 담겨 나왔다. (비움과소통)이 그것.
집집마다 노부모님을 모시는 문제가, 또는 고부간의 갈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저자의 애틋한 사모곡은 부모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일깨워 가족을 화목하게 하고 자식들이 효행을 실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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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에서 탈무드까지…
‘온몸으로 읽는 지구촌 효 이야기’ 발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착하게 살라는 교훈을 담은 이야기들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불효막심한 자식이라고 하면 목숨을 걸 만큼 모욕을 느끼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우리 주변에서 노부모님들이 자녀들에 의해 학대당하거나 유산을 가지고 부모와 자식 등 혈연관계 사이에 이해관계가 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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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품의 법칙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나와 세상을 바꾸는 ‘행복 우화 모음집’
“삶의 진정한 행복과 성장은 베풂 속에 있다!” 액자식 스토리텔링으로 ‘의식과 삶의 변혁’ 이루는 자기계발 소설이 출간됐다.
책의 이름은 김주수 경성대 외래교수가 쓴 (비움과소통)이다. 은 삶의 진정한 행복과 성장은 베풂 속에 있다는 것을 훈훈하고 재미있는 일화를 바탕으로 들려주는 지혜와 치유의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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