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피란 무엇인가? 가피는 정법에 부합하는가? 가피와 기독교의 은총은 어떻게 다른가?

가피는 불자들에게 있어 매우 간절하지만, 또한 불교를 어느 정도 공부한 이들에게는 가피를 발원하는 것이 과연 불교적인지에 헷갈리는 대상이기도 하다.

속 시원한 통찰을 통해 가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법회가 오는 11월 3일 봉행된다.

법림 대중법회 봉행장면. 미디어붓다 자료사진

‘재가의 선지식’으로 많은 불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적연 이제열 법사가 지도하는 법림 대중법회 제5회 법회가 바로 그 법석이다. 법림 대중법회의 11월 법회는 3일(수) 오후 7시부터 경복궁 옆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태고종 법륜사) 1층에서 ‘가피와 은총’을 주제로 봉행된다.

이 법회에서 이제열 법사는 가피와 가호, 가지의 정확한 의미와 기독교에서 말하는 은총과의 차별점을 명쾌하게 설파할 예정이다.

법림 대중법회는 지난 7월부터 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법회를 진행해왔으며, 문화적 성격을 깊이 가미한 독특한 법회 진행과 즉석에서 법에 대해 묻고 답을 하는 ‘즉문즉답’ 순서를 두어 주목을 받아왔다.

법림은 지난 7월 ‘만남’ 주제의 법회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 열리는 11월 3일 법회에 많은 재가불자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법회동참비는 1만원.

한편 법림 대중법회의 12월 주제는 ‘무아와 진아’로 12월 4일(일) 오후 2시부터 동국대 대각전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문의: 02) 737-8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