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서 3월 대토론회에 이어 오는 4월 27일(수) 오후 2시에 ‘한국불교중흥을 위한 4월 대토론회’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4월 대토론회에서는 ‘생명ㆍ생태문제와 한국불교’란 주제로 에코붓다 공동대표이자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인 유정길 대표가 발제한다. 유 대표는 발제를 통해 환경운동은 이제는 생명운동, 생명평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이를 위해 불교계가 할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도법스님(조계종 화쟁위 위원장), 법응스님(불교와정책 편집인, 불교환경연대 지도위원(역)), 허남결 교수(동국대), 서재철 국장(녹색연합 자연생태국)이 각각 참여한다.

이 토론회는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가 매월 주최하고 있다.

불교중흥을 위한 3월 대토론회 장면. <미디어붓다 자료사진>

대토론회는 조계종홈페이지(http://www.buddhism.or.kr)와 불교 인터넷 언론 미디어붓다(http://www.mediabuddha.net)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인터넷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제기된 다양한 질의와 의견은 취합하여 발제자와 토론자 쌍방향의 질의, 응답이 이루어진다.

1년간 진행되는 대토론회를 통해 ‘자비를 구현하고 사회와 역사에 부응하는 승가교육’ 구현을 위해 승가의 교육내용을 새롭게 시행하였듯이, 사회와 역사에 부응하고 대승보살도를 실천하기 위해 불교가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하는지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대중공사다. 또한 자성과 쇄신을 위한 결사가 오롯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세부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마련하는 취지도 아울러 갖고 있다.

월	주 제
1.27	한국불교의 현재적 성찰과 나아갈 방향
2.23(수)	한국불교 교단과 국가
3.30(수)	현대사회에서 구현해야 할 불교적 가치
5.25(수)	한반도 평화ㆍ통일문제와 한국불교(발제:미산스님)
6.29(수)	사회 정의 실현과 불교의 자비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