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과 사찰 재정자립을 목적으로 홍삼 제조업체 '익수원'을 설립, 사원 경제의 새바람을 몰고 온 천태종 금산 삼덕사(주지 덕중 스님)는 지난 2월 7일 천태종복지재단에 홍삼선물셋트 40상자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길영 신도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비복지를 실천하기위해 애쓰는 천태종복지재단에 삼덕사 신도들이 직접 정성으로 달여 만든 홍삼원액을 후원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삼덕사의 홍삼이 어려운 분들에게 건강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천태종복지재단 김영 사무처장은 “금산 지역의 질 좋은 인삼으로 만든 일등급 홍삼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한 후“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찾아 드리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삼덕사는 지난 2006년과 2007년에도 홍삼액 판매 수익금을 금강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보시한 바 있으며 춘천시립노인복지회관, 단양노인보금자리요양원, 단양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들께 홍삼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