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은 설립자인 대원(大圓) 장경호 거사(동국제강 창업주, 전 대원정사 이사장)의 탄생 111주년 및 입적 35주기를 맞이하여 지난해에 이어 2010년 9월을 ‘대원문화의 달’로 정하고 9월 8일 이기영·이한상 두 재가불자를 조명하는 ‘불교와 사회 포럼 특별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마포 다보빌딩 3층에서 열리는 특별발표회는 오늘의 불교계와 불자들에게 시대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한국불교를 빛낸 분야별 재가불자를 조명함으로써 현시점에서 재가불교의 방향성을 제시하여 불교가 나아갈 길을 찾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먼저 불연 이기영 거사(학술 분야)에 대해 이민용 교수(참여불교재가연대 공동대표)가 ‘시대를 앞서간 전환점 위의 학자’라는 제목의 발제를 한다. 이어 덕산 이한상 거사(언론 분야)에 대해서는 이진두 불교신문 논설위원이 ‘불교언론 발전과 한국 불교 세계화의 초석을 놓다’라는 제목으로 발제한다.

한편 대한불교진흥원은 9월 9일 오후 4시부터 일면스님, 유정길 에코붓다대표 등 2010년도 대원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한국 불교사의 한 획을 그은 불교학 연구의 거목으로서, 또 불교사상의 실천가로서 대중과 호흡하며 재가불교를 공고히 하는 데 앞장섰다. 1922년 황해도 봉산 출생.

<학력>

<경력>

남다른 신심으로 불교에 뜻을 두고 불교발전을 위한 불사와 포교, 자신의 수행 에 평생을 헌신하였다. 삼보법회를 통한 신행 실천운동 전개 및 삼보장학회를 설립해 불교계 인재 양성에 매진하였고, 불교신문사 사장 등을 통해 불교 언론을 발전시켰다.

<학력 및 경력>

기사에 만족하셨습니까?
자발적 유료 독자에 동참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