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직장직능 단체 송년법회가 12월 28일 오후 성남시 총사암연합회주관으로 성남시공무원불자회, 불교산악회, 불교법우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야탑동 261번지에서 개최됐다.

1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에서 참석 불자들은 저물어가는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 신묘년에 불교가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총사암연합회를 대표하여 법문을 해 주신 성행스님은 “성남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내실있는 신행활동을 펼쳐갈 것을 당부하고, 새해에는 성남지역에서 사회복지문화활동에 적극 앞장서 불교문화의 산실을 이루어 포교거점의 토대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 대중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참석불자들은 성남불교 발전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서는 승가와 재가 등 사부대중이 심혈을 기울여 현실적인 불교를 포교하고 실천할 때만이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모범적인 신행활동을 통해 종교간 화합과 문화교류에 불교계가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불자들은 이어 떡국과 다과를 나누며 담소와 덕담을 나눴고, 새해에는 거룩하신 부처님 가피로 만사가 형통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