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일 학술워크숍이 ‘아교를 이용한 채색의 전통기법과 재료’를 주제로 11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4층 강의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재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문화재건조물의 채색 벽화 보존수복기술을 공유하고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도요타(トヨタ)財團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진문화유산보존연구소가 협찬하며 약 60명(1개 단체 10명 이내)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교를 이용한 채색의 전통기법과 재료’를 주제로 치러지며 그 내용은 아교의 제조방법, 먹 만들기, 아교를 이용한 단청채색 등이다.

오전에는 ‘아교제조 방법에 대하여 1’를 일본 山內章, 木下雅代(元興寺문화재연구소)가, ‘일본의 고건축 채색 실습’을 仲政明(京都 嵯峨藝術大學)이 발표한다. 오후 순서에는 ‘먹 만들기’를 松村雅章 (주)墨運堂이 발표하고, ‘아교를 이용한 단청 실습’을 홍관식(단청 기술자), 박은주(통도사박물관)씨가, ‘아교제조 방법에 대하여 2’를 오전에 이어 山內章, 木下雅代(元興寺문화재연구소)씨가 발표한다. 이날 워크숍은 범하 스님(불교중앙박물관 관장)의 총평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위크숍에서는 ‘통도사 영산전 다보탑 벽화와 통도사 극락암 수세전 벽화의 보존수복’(도요타재단 아시아 근린 네트워크 프로젝트팀)의 포스터도 공개된다.

참가비는 50,000원(재료비 포함)이며, 모집대상은 문화재 수복관련 전공자 및 관련자. 문의http://museum.buddhis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