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들이 직접 Lecture(해설자)가 되어 클래식을 선보이는 가을밤의 향연이 펼쳐진다.
LMB싱어즈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9월 3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Lecture가 있는 클래식의 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의 저변확대와 무대공연 감상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장년층의 문화증진을 위해 1,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Lecture와 함께 떠나는 창작음악의 세계’라는 주제로 김동환, 반영규 선생 등 권위 있는 원로 음악인들과 중견 작곡가들의 창작찬불가가 114명의 연합합창단과 함께 하는 연주하는 장엄한 정통클래식 무대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Lecture와 함께 떠나는 크로스오버 여행’을 주제로 우리들 주위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뮤지컬 테마송, 올드 팝송과 1920년대 우리나라 신가요를 연주하는 등 연희적 신명과 공연재미가 클래식의 그릇에 담겨지는 크로스오버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 음악회를 통해 한국불교음악의 미래를 기원하면 10년간 음악활동의 성과를 집대성한 ‘창작찬불가집’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연주회처럼 연주자와 관객이 분리된 공연이 아닌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소통하는 공연무대로 꾸며지는 만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