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4월 10일 11시, 운암 김성숙(태허스님,봉선사 사진) 선생 서거 40(1969.04.12)주기를 맞이하여 묘소가 안장되어 있는 서울 동작동 소재 국립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에서 추모제를 봉행한다.

선생의 외손자이기도 한 민성진 기념사업회장은 “우리 민족사에서 암울하기만 했던 일제 강점기에, 모두가 어둠 속에서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조국과 민족의 빛과 희망이 되어 투쟁하시다 우리 곁을 떠나가신 운암 김성숙 선생의 뜻을 다시 새기는 마음으로 정성껏 추모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탄신 111주기가 되는 2009년, 운암 김성숙(태허스님) 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추모제에는 광복회 등 관련단체장, 기념사업회 회원 및 국민, 불자들이 동참한다.

기념사업회측은 “운암 김성숙 선생의 40주기, 탄신 111주기가 되는 이번 추모제에 가능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고인의 애국호민의 정신을 기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를 비롯해 광복회,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본사 봉선사가 후원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가보훈처 신영교 남부보훈지청장(정부대표)과 광복회 김영일 회장, 봉선사 주지 인묵스님, 각 기념사업회 및 유관단체 회장, 운암 김성숙선생 유족, 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 직원 및 관계자, 봉선사 합창단 및 불자 등 12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순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