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 ‘낯선 곳’

백제고찰 대원사가 기존의 사찰 운영방식을 개선하여 템플스테이 전문도량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대원사는 티벳박물관 뒤편 천봉산의 다섯 봉우리가 마주보이는 햇볕 따사로운 터에 천봉수련원(30평), 아실암阿室庵(60평), 아시아 차문화 체험관(120평), 개인토굴(3.3평)등을 차례로 건립할 예정이다.

금년(2009년) 여름까지 천봉수련원과 아실암이 완공되며, 내년(2010년)까지 아시아 차문화 체험관과 개인토굴 몇 동이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대원사 수련원장 현장 스님은 “잠시나마 일상의 삶을 떠나 나만의 휴식과 여유를 갖고 싶은 분, 언제나 쉬고 싶을 때 찾아갈 수 있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는 나만의 작은 암자를 갖고 싶지 분들에게 백제고찰 대원사에서 그 소중한 꿈을 이뤄 드리려 한다”며 뜻있는 이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의 아쉬람 개념을 도입하여 건립되는 아실암 불사는 전문 수련공간으로 휴식과 재충전의 제공할 신개념 템플스테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