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각 스님(중앙승가대 교수)과 반영규 선생이 제6회 ‘대원상(大圓賞)’ 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단체부분은 대상자를 내지 못했고, 특별상에 좋은벗풍경소리(대표: 성행 스님), 김형근(『미주현대불교』발행인), 윤소희(부산대 국악학과 강사)씨가 각각 뽑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불교진흥프로그램아이디어공모 부문에는 특별상에 이지선(무빙밀머리/프로젝트 활동가)과 문자영(시나리오 작가), 정일훈/안태성(동련 사업팀장, 앤츠 대표이사) 씨를 선정했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에서는 오늘(12월 19일) 오전 11시 신라호텔에서 제130차 이사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2월 8일, 16일 두 차례의 예비 심사위원회를 거쳐 추천된 제6회 대원상 수상 후보자 중 최종 수상자를 이렇게 확정 발표했다.

대원상(大圓賞)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상으로, 불교진흥원은 한국불교의 대중화, 생활화, 현대화를 위하여 모범적으로 정진하고 있는 불자 및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개인은 각 1천만 원, 단체는 각 1천5백 만원, 특별상은 각 5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2월 24일(수) 오후 5시 마포 불교방송빌딩 3층 다보원 대법당에서 월간<불교와 문화> 100호 발간 기념 음악회와 함께 있을 예정이다.

대원 장경호 거사는 동국제강그룹 창업주로 (재)대원정사, (사)대원회, (재)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재가 거사다. 기업가로서 지녔던 현실적 지혜를 이 땅의 민간 철강산업의 선도그룹으로서 매출 3조원의 시대를 연 동국제강으로, 불교사상과 정진에서 얻은 지혜와 자비는 도심의 포교당 대원정사(大圓精舍)로, 불교교양대학의 첫 문을 연 대원불교대학으로, 장학재단 대원정사, 신행단체 대원회로 피어났다. 그리고 오늘, 불교중흥을 위해 불교의 대중화, 현대화, 생활화를 구현하고자 설립된 대한불교진흥원으로, 온 나라에 불음(佛音)을 떨치는 불교방송으로 그 유지를 잇고 있다.

<제6회 대원상 수상자 프로필> *대상(승가부문); 본각(本覺) 스님 비구니 스님으로서 지난 30여 년간 불교학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승가교육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아왔으며, 세계여성불자대회의 추진위원장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한국비구니연구소를 개설하여 한국비구니 승단의 과거와 현재를 총 정리하는 독보적인 업적을 이루어내는 등 불교 대중화와 포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대상으로 추대. 동국대학교, 일본 동경 立正대학원, 驅澤대학원 등에서 수학. 미 캘리포니아주 버클리G.T.U Institute of Buddhist Studies 객원교수(1995년). 제8차 세계여성불자대회 개최 (추진위원장, 2004년). 불교방송 경전공부, 자비의전화 신행상담 진행, 주말법문 법사. 대한불교조계종 11, 12, 13대 중앙종회의원,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역임. 한국비구니연구소 소장(현) - 신문기사로 본 한국 비구니 자료집 등 19책 발간. 중앙승가대학 불교학과 교수(현).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사(현), 화엄장학회 회장(현), 불교학연구회 회장(현). 조계종교재편찬위원회 교육원 위원, 문화관광부 전통사찰지정 자문위원 등. ‘천불 만다라 봉안도량’ 불사 진행 중이다. *대상(재가부문); 반영규(道河) 불모지였던 한국의 불교음악 특히 찬불가의 창작, 보급에 선구자 역할을 하여 왔고, 각종 청소년 포교 교재 발간 보급 및 ‘빛깔 있는 책’ 등 수 백 종의 불교서적을 출판하여 불교출판의 활성화에 기여, 현대적 의미의 불교 포교와 불교문화 고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여온 공로를 인정 찬불가 창작 및 보급-한국 최초의 찬불가집 발간.(악보/LP/CT). 불교음악연구회, (사)불교음악협회 회장 등 역임. 1970년대부터 ‘자비의 소리’ 매월 2~3만부 발행 보급. 청소년 불교교재 ‘룸비니에서 구시나가라까지’ 등 발간 보급. 1975년부터 중고교불교학생회 합동음악법회 ‘붓다의 메아리’ 월 1회 개최. 1982년부터 각 사암 불교단 창립, 세종문화회관에서 매년 합동 불교음악회 개최. 1987년부터 최초로 초파일봉축음악회 개최(세종문화회관). 한국 최초로 ‘육법공양’ 시연(정동문화회관 1995, 장충체육관1996). 불교음악의 역사 연재(풍경소리). 찬불가전집(전8권), 찬불가합창곡집 발간. 대원정사 출판부 창설 - 빛깔있는 책 등 200여종 발간. 각종 불교서적 저술 및 번역 활동. *특별상 좋은 벗 풍경소리; 찬불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작 찬불동요 작품집(총 26집) 발행 등 찬불가 제작 보급, 노랫말 발굴, 음성공양 봉행 등의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대표: 성행 스님 /설립: 1995.12. 1. /서울 /후원회원: 600명. 1996년~ 찬불동요 창작곡 총 제26집 발표 (CD/MC). 풍경소리 어린이 찬불동요 창작곡 ‘음악모음집’ 출판 보급. 초파일봉축위원회 연등축제의 노래 발표. 찬불가 온라인 배경음악 및 유무선 서비스 시행. 노래방 반주기에 찬불가 제공. 2007~ 매년 붓다콘서트 진행. 어린이불교의식곡집 제작 보급. 2008~ 찬불동요창작곡 1,120 모음집 발표. 김형근 ‘미주현대불교’를 창간, 한국과 미국불교의 교량 역할을 하여, 미주의 여러 지역의 한국불교가 이를 중심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으며, 남북불교 교량 역할, 아시아문화축제, 미주전법 40주년 행사 등 개최 및 미주 청소년 포교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미주현대불교 발행 - 1989년 ~ 현재 월간 통권 221호 발행. 남북불교 교량 역할.1999년~ UN/DPI-NGO 가입 활동 중. 2004년~ ‘연꽃과 아시아 문화축제’ 매년 개최. 미주 전법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각종 법회, 강좌, 문화행사 등을 미주 전역에서 실시. 중고등학생 대상 명상캠프 개최. 윤소희 (법인화) 왜곡 축소된 한국 불교의식음악의 전통 회복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현대의 새로운 불교음악 창작의 부단한 노력을 인정. 현재 부산대학교 국악학과 강사. 동국대학교에서 불교음악 창작, 분석, 역사 등 강의. 부산불교교육대학 음악포교 교화 강의. 전통에 뿌리한 새로운 불교의식과 음악 창작 활동 전개. 1997년 가야금, 거문고 독주곡 ‘심우도’ 발표 - 오선지에서 깨달음 찾는 행자. 2000년 ~ 부산불교방송 음악의 마을 - 불교음악 발굴 소개. 2003년 ‘염화미소’ 작품발표회, 음반 무료 배포, 보급. 대만 불광사 세계불교음악경연대회 위촉 축하곡 ‘점등’ 작곡 연주. 발표 논문- ‘신라인의 불교의식과 음악’, ‘불교성악작곡집’, ‘한 중 불교음악연구’, ‘해외법회 어떻게 이루어지나-대만 음악법회 사례를 중심으로’, ‘티베트의 악가무와 불교음악’, ‘사찰법구를 통해본 사물놀이 기원설’, ‘아름다운 불교의식을 위한 렉쳐콘서트’, ‘수륙재 원형 연구’, ‘영남범패 전승 연구’ 등. *불교진흥프로그램아이디어공모상 이지선 -무빙밀머리(프로젝트 활동가) 비디오, 실험영화 부문 어린이 영화 제작, DVD 제작/상영/지역사회 배포, 방송 프로젝트 1. 탈장르 문화예술을 통해 불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어린이 포교프로그램. 2. 어린이가 배제된 현재 신행활동에서 어린이 불자의 역할 제시. 3.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젊은 불자 감소 타개 방안 모색. 4. 어린이 불자 네트워크 형성 가능. 5. 국내 유수의 예술인들의 불교에 대한 인지도 상승 등 간접 포교 효과. 문자영 -시나리오 작가. 비디오 부문 : 방송용 또는 극장용 다큐멘터리 제목 : 배낭 속의 부처 (Buddha In My Backpack) 1. 사실 묘사의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불교와 여행’이라는 테마로 허구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형식 시도. 2. 티베트 불교의 현재를 통해 한국 불교와의 비교도 가능하며, 달라이 라마의 법문 일정을 포함시켜 불교 가르침과 현장감을 모두 담아낼 수 있음. 3. 젊은이들의 상징인 배낭여행을 매개체로 삼아 자기를 찾아가는 내면 여행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불교의 진정한 의미와 문화를 전달함. 정일훈 / 안태성 정일훈- (사)동련 사업부 팀장 / 안태성 - (주)앤츠 대표이사. 비디오 부문 : - 실감형 3D 영상 제작을 통한 사찰 및 유무형의 문화재 홍보. 1. 정적인 이미지로 고정화된 사찰과 박물관에 소장된 여러 가지 불교문화재를 3D 영상을 통해 동적인 이미지로 만듦으로써 실감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불교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 가능함. 2. 가족 단위 사찰 방문객에게 볼거리, 생각거리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 등 청소년 불자 포교에 기대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