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붓다

박물관이 전하는 秋香, 그 속으로!

2008-10-06 (월) 00:00	미디어붓다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가을향기 가득한 10월을 맞아 가족어린이일반 성인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10월에 진행될 프로그램들은 박물관에 가을단풍을 옮겨놓은 듯 더욱 다양하고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연중 운영되는 가족어린이 프로그램은 물론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주말에 운영하는 ‘사랑을 만드는 박물관’, 노년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해 줄 노년층 대상 전문강좌, 체험프로그램들로 깊어가는 가을에 문화의 향기를 더 할 예정이다. 다음은 각 대상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 안내이다.

❐ 행복한 동행 _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

❍10월에도 박물관에서 어린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복원, 유물조사 등 생활 속 고고학을 통해 친근하게 느껴볼 수 있는「우리는 고고학자 가족Ⅱ」, 지도의 역사를 알아보고 그려보는「지도 속 숨쉬는 역사이야기」, 선사시대 사람들의 꿈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무늬로 말해요」, 문방사우를 활용하여 가족 간의 못 나눈 이야기들을 편지에 담아보는 「조선시대 사랑방 속으로」, 수확과 저장 도구에 대해 배우고 직접 곡식을 갈아보는 「Hello, 박물관!」등은 10월에도 이어진다. 어린이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박물관 퀴즈왕」, 「책 읽어주는 박물관」은 매주 주중에 운영되며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 전시보고, 체험하고~ - ‘가을 추-유물 속 가을이야기-’전시연계 교육

❍ 가을담은 유리잔 만들기와 야생화와 숲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 ‘가을 추-유물 속 가을이야기-’와 연계한 즐거운 가족대상 프로그램 2가지가 진행된다. 첫 번째는 ‘가을담은 유리잔 만들기’로 전시에서 본 가을의 이미지를 모아 가족들이 함께 독창적인 유리잔 무늬를 꾸미는 시간을 가진다. (11일, 10:00-12:30, 14:00-16:30) 전시실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난 후, 야외로 나가 직접 가을을 느끼면서 자연을 체험하는 ‘가을담은 야생화와 숲’은 또 다른 프로그램이다. (18, 25일 14:00-16:00) 실내․외에서 직․간접적으로 ‘가을’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 토요명사 인문학 특강 - 일반 성인, 학생을 위한 강좌

❍ 인문학 속으로 풍덩~!

가을향기가 짙어지는 10월을 맞아 일반성인과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인문학 명사 토요특강」시간을 마련한다. 우리 사회 인문학 분야 저명인사 초청 강좌를 통하여 역사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인문학의 저변확대는 물론 인문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닌, 우리 생활 속에서 오래전부터 숨쉬고 소통하고 있었던 ‘친근한 이야기 임’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 강좌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 오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공개장좌로 운영된다.

❐ Korea On My Mind _ 외국인을 위한 교육

❍ 한국의 빛을 찾아오세요!

‘세계의 인장’을 주제로 진행하는「한국의 빛을 찾아서! (Let's Enjoy the Light of Korea)」는 가을에도 계속해서 운영된다.「K-O-R-E-A in the museum」은 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국의 서사도구에 대해 배워보고 편지를 써보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프로그램은 이메일과 팩스로 접수를 받는다.

❐ 군인프로그램

❍ ‘군인들, 박물관에 가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실에서 대한민국 대표유물 하이라이트를 관람하고, 체험학습에 참여해 보는 군인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군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인프로그램의 신청서는 박물관 웹사이트 교육마당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 접수한다. 프로그램 참가확정은 신청 전 전화문의를 통해 담당자와 일정을 확인한 후에만 가능하다.(단체신청만 가능, 선착순 마감)

❐ 야간개장 프로그램

❍ Wednesday night, 박물관을 스케치하다,「박물관 유물스케치 교실」

가을시즌 박물관 야간개장과 발맞추어 일반인 대상의 야간스케치 프로그램인 「박물관 유물스케치 교실」을 시작한다. 10월 1주~4주까지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스케치 강사 2명의 지도하에 신라금관과 경천사지10층석탑 등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유물에 대해 배워보며 관찰하고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 유물스케치 교실은 매주 1~4째주 수요일 저녁 18:30~20:30에 진행되며 대한민국 대표유물을 감상하고, 스케치하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수업에 필요한 물품(스케치북, 그리기 도구 제외)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지원하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10월 첫 수업은 10월 1일 수요일에 시작한다.

❐행복한 동행 _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

❍ 가을 나들이는 박물관에서!

10월부터 시작하는 <제3기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선사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맥락적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초등4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아 및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은 농경문화를 배우고, 콩을 갈아 다식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이 외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하는 모든 관람객들을 위해 <책 읽어주는 박물관>과 <박물관 퀴즈왕>이 준비되어 있어 보다 유익한 관람을 도와줄 것이다.

❐숲과 부르는 가을노래! - 야생화와 숲 여행

❍가을햇살 듬뿍, 가을이야기 가득~

국립중앙박물관의 야외공간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겸해 들을 수 있는「야생화와 숲 여행」프로그램을 10월 매주 토요일 및 일요일 오전(10:30~11:30)에 진행한다. ‘야생화와 숲 여행’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박물관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박물관 옥외 조경 공간에 있는 우리 식물에 대한 설명과 식물의 숨은 이야기, 야외 석조물 정원에 있는 유물 안내, 테마가 있는 공간 설명에 대한 것으로 해설가의 맛깔스러운 설명으로 꾸며진다.

❐박물관에 온 학교 _ 학교단체를 위한 교육

❍선생님! 우리도 준비해 주세요~「학교단체를 위한 박물관 학습자료」

박물관 소개자료, 상설전시 관람을 돕는 셀프가이드용 교재 등 의미 있는 박물관 현장학습이 되도록 학습자료를 공유한다.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마당의 학교연계프로그램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학교단체관람 예약 시에도 다운받을 수 있다.

❍떼지어 우르르...... 재미없는 견학은 가라~ 학교, 박물관에 가다!

초․중․고등학교 단체의 박물관 견학을 의미 있는 현장학습으로 만들기 위해 2학기에도 학교단체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셀프가이드 방식의 「우리는 박물관 탐험대」, 학급단체 대상의 「이야기가 있는 박물관」, 「뜨끈뜨끈 우리 구들」등 초․중등학교별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매주 화․수․목요일(마지막 주 제외)과 학교 가는 토요일에 진행된다.(세부일정 홈페이지 참조)

❐내 생(生)의 어느 특별한 날 _ 20세 이상 일반인을 위한 교육

❍ 우리 문화재 속 보존이야기, 「우리 박물관 문화재 보존교실」

20세 이상 일반인들에게 우리 문화재 보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진행한 「우리 박물관 문화재보존교실」프로그램을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체험을 더한 내용과 함께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의 보존환경과 서화, 지류, 토기, 도자기 등의 문화재에 대한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와 체험으로 구성된다. 일반인 대상의 「우리 박물관 문화재 보존교실」은 10월10일, 17일에 운영한다.

❍ 우리 손으로 빚어내는 아름다운 도자기, 「빚음, 우리 도자기Ⅲ,Ⅳ」

20세 이상 일반인들에게 우리 도자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빚음, 우리 도자기Ⅲ,Ⅳ」강좌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심화과정으로 9월 기초과정에 이어 물레성형기법을 이용한 전통적인 제작 기법으로 도자기를 빚어볼 수 있다. 매주 화·수요일 총 8일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 아름다운 우리 빛깔 물들이기, 「色, 자연을 머금다 - 천연염색Ⅱ」

국립중앙박물관과 (사)국립중앙박물관회가 공동으로 20세 이상 일반인들에게 우리 빛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色, 자연을 머금다-천연염색Ⅰ」강좌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천연염색과 규방공예과정으로 나누어지며 10월에는 천연염색Ⅱ과정이 운영된다. 오배자, 진피, 빈랑 등으로 고운 천에 물들여 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총 4일(1개월)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본인 부담이다.

❍ 주말엔 박물관에서 사랑을!, 「사랑을 만드는 박물관」

20세 이상 직장인, 대학생, 가족, 연인 등 일반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사랑을 만드는 박물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금속공예, 도자, 전통회화, 전통염색과 관련된 내용으로 두 명이 한 팀이 되어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총 4일 동안 진행되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 사랑 나눔 － 장애인을 위한 교육

❍마음 가득 사랑이 폴~폴~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들은 10월에도 계속 진행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출발! 우리 보물 손 끝 탐사대’를 비롯해 유물 속에서 행복의 의미가 담긴 문양 등을 찾아 ‘행복엽서’ 만들어 보기, 삼국시대 악기를 알아보고 장고의 원류인 요고를 만들어 보는 ‘삼국시대 오케스트라’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촉각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과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유물 속 음악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동서남북 구석구석 _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어서오세요! 박물관으로 모시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고’, ‘모셔오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10월에는 충청북도 옥천과 영동, 전라남도 함평과 영광 지역의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박물관」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 관내 외곽 지역의 박물관 접근이 어려운 복지시설 어르신들을 박물관으로 초청하여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박물관으로 모셔오기」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은결금결 - 60대 이상 노년층을 위한 교육

❍은하문화학교 Ⅱ- 배우는 재미, 깊어지는 지식!

9월부터 진행된 2008년 하반기 은하문화학교는 전반부 한국의 근대문화 이해를 시작으로 중반 이후부터 조선시대 미술문화의 이해로 접어들게 된다. 총12강좌로 운영되는 은하문화학교는 어르신들께 배운는 즐거움을 드리는 동시에 문화가 주는 정신적 풍요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0월8일은 ‘그림으로 보는 19세기 한국풍속’이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조흥윤 교수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매주 수요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수강신청은 없고당일 현장에 도착하면 입장 가능하다.

❍가을향기 뭍어나는 흙 내음에 취해서...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은하 silver, 도자교실’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장과 연계하여 작품감상과 이론, 그리고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은하,silver 도자교실은 체험과정을 통해 도자기의 역사와 문양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간동안 작품완성 과정을 사진과 간단한 글로 기록해 어르신들 자신의 작업일지를 작성해 보는 ‘나만의 스토리 북’ 만들어 보기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자료와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팀으로 연락하면된다.

❐‘08 박물관 교육 특별행사 _ 2008 박물관 교육, 대화와 체험의 한마당

: 02-2077-9334(조혜진), 9332(김경은)

❐전시보고, 체험하고~ - ‘가을 추-유물 속 가을이야기-’전시연계 교육

: 02-2077-9293(박연희)

❐군인들, 박물관에 가다 _ 군인을 위한 교육

: 02-2077-9317(우수연), 9333(박경미)

❐Korea On My Mind _ 외국인을 위한 교육

: 02-2077-9317(우수연), 9296(박영덕)

❐박물관에 온 학교 _ 학교단체를 위한 교육 :

02-2077-9357(허명회),9359(권경아),9332(김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