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조계종 총무원은 제23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최우수작으로 조각 부문 이재윤 씨의 석가모니불과 회화 부문 이수정 씨의 검을 선정했다.
이번 불미전에는 회화 105점, 조각 16점, 공예 27점 등 총 148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수상작은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장려상 7점, 특선 14점, 입선 31점 등 총 6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별상으로는 최우수상급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점, 우수상급의 문화재청장상 1점을 선정했다.
이번 대전에서는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이 없다. 특별상인 최우수상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공예부문 안명선씨의 「연화문 사리함」이 선정됐고, 우수상으로는 조각부문에 한주영씨의 「나무와 금속의 어울림」, 공예부문에 김승열씨의 「원패세트」, 회화부문에 유현정씨의 「수월관음도」, 김민호씨의 「심우」, 최미리씨의 「탑」, 이수예씨의 「미황사괘불 모사도」가 선정됐다. 특별상인 우수상급 문화재청장상에는 공예부분에 원천수씨의 「범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총 7점으로 조각부문에 박주부씨의 「깨달음의 노래」, 김광언씨의 「지경관음」, 공예부문에 박봉현씨의 「은제금부 육각조이사천왕상 사리함」, 최기식씨의 「망원경의 등불」, 회화부문에 신영길씨의 「원」, 조해종씨의 「석가모니후불탱」과 안혜신씨의 「정토 2008」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게는 상패 및 상금 1,000만원이, 우수상에게는 상패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상패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 및 전시개막은 10월 15일 오후 2시에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수상작들은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