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은 문화재사진연구소와 공동으로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재 ‘Stupa 아름다운 우리 塔’특별전을 지난 4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탑을 소재로 한 이 전시에는 문화재사진연구소 회원 12명의 작가들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문화재사진연구소는 2003년에 결성되어 문화재 사진만을 전문으로 작업해온 사진 단체로 “호남의 목조건축 문화재”와 “풍경이 있는 탑”등 문화재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인 탑은 인도에서 시작되어 중국에서는 탑파(塔婆)로 표현되며, 우리는 ‘탑’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탑은 ‘전탑의 나라 중국’, ‘석탑의 나라 한국’, ‘목탑의 나라 일본’이라는 말처럼 아시아에서 다양한 재질과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지며, 각국의 신앙심과 예술적 능력의 결정체로 아름다움의 찬사를 받고 있다.
광주박물관은 “이번 전시회가 일반인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문화적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