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정각원(원장 법타 스님)과 서울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가 경승 위촉식을 봉행하고 경찰공무원들의 불교신행 지원을 체계적으로 이끌어가기로 했다.

동국대 정각원은 9월 3일 오전 11시 중부경찰서에서 경승 위촉식을 봉행했다. 동국대에서 학업에 정진할 뿐만 아니라 신행활동과 포교에도 앞장서온 자비명상의 대가 마가 스님(교법사)과 요경 스님, 법찬 스님, 정천 스님, 명진 스님 등 5명이 경승으로 위촉됐다.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은 “중부경찰서장님의 관심과 배려로 동국대 스님들로 경승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신행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마가 스님은 “건학108돌을 맞은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중부경찰서 불자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정기적인 신행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음의 힐링을 선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