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명상상담학회(학회장 인경 스님) 상반기 정기학술세미나가 오는 4월 5일(토) 오후 1~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현상학의 학제적 연구’를 주제로 열린다.

철학의 한 분야인 현상학이 다양한 학문분야에 어떻게 응용되어 연구되고 있으며, 또 앞으로 연구의 방향성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또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박영숙 교수님의 퇴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를 겸해 열린다.

학회장 인경 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이화여대 박영숙 교수가 퇴임 기념사를 하고, 오후 1시 40분부터 세미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이남인 서울대 교수가 ‘현상학과 학제적(學際的) 연구’를 제목으로 하고, 이어 김영필(대구교육대) ‘깨달음의 현상학’을 주제발표하며 박찬국(서울대) 박사가 논평에 나선다. 어어 공병혜(조선대 간호학과) 박사가 ‘간호학과 현상학’을 발표하고 김미영(이화여대) 박사가 논평한다.

이어 황용식(전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박사가 ‘명상과 현상학의 만남과 대화의 시도’를 발표하고, 허우성(경희대) 교수가 논평을, 인경스님(동방대)이 ‘영상관법의 현상학적 이해’를 발표하고, 한자경(이화여대) 교수가 논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