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서(佛書) 읽는 문화 확산과 불교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처님글 읽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혜일 스님)가 오는 8월 21일 오후 12시 울산 신흥사에서 ‘부처님 글사랑, 신흥사 사찰도서관 불서기증식’을 봉행한다.

이날 신흥사에는 백천문화재단이 기증한 1,000여 권의 불서와 ‘부처님글사랑’ 현판 및 기증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주관하고 장학사업, 병원 지원 사업, 해외 지원 사업, 출판 및 도서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사회기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2009년부터 ▲올해의 불서10 읽기 ▲사찰에 1인 1도서 보시하기 ▲불서 읽는 공간 만들기 등 3가지 방향으로 부처님글 읽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조계종 문화부는 제12호 신흥사 사찰도서관 불서기증식에 이어 오는 9월 제13호 사찰도서관인 거창 행복한절에 도서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