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로 살자’ 결사도량을 자청한 용인 법륜사(주지 현암 스님)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붓다로 살자’ 휘호를 내렸다. (사진)

법륜사는 지난 4월 14일 법화경 독송 3년 정진기도를 회향하며 ‘붓다로 살자’ 결사로 정진 서원을 한데 이어 8월 17일 새로운 만일 결사에 들어갔다. 법륜사 사부대중은 만일기도 입재를 맞아 조계종 도법 스님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을 법사로 ‘붓다로 살자’ 의미를 되새기는 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에는 결사도량 처음으로 종정 진제 스님의 ‘붓다로 살자’ 휘호가 전달됐다. 지넺 스님은 지난 7월 10일 결사추진본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붓다로 살자’ 운동을 여법히 추진할 수 있도록 휘호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법륜사는 결사도량으로써 중부권 관음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한 기도 ▲우리 절 역사 및 지역 역사 바로 알기 ▲에너지 절약 ▲소식공양운동 ▲부처님법이 있는 복지활동 등의 결사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결사도량을 선포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조계사도 오는 8월 25일 초하루법회에서 진제 스님의 ‘붓다로 살자’ 휘호 전달식을 봉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