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감독(사진)이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받은 ‘승리 감독상’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에 기부했다.

양상문 감독은 “생명나눔의 홍보대사로서 장기기증은 재물을 나누는 것보다도 더 귀한 나눔이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이 후원금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장기기증의 아름다운 의미를 알려주시기를 바라며, LG 트윈스의 감독으로 복귀해 승승장구 하고 계신 양 감독님을 항상 응원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지난 2012년 불암사 불일야구단의 최정기 감독과 현천 스님의 권유로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홍보대사에 위촉됐으며,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