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와 운문사 강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인 스님 101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지난 7월 4일 해인사와 운문사 기본교육기관을 찾아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희망등록 대상 연령 미만자와 이미 등록한 기존 회원을 제외한 참가자 101명 전원이 생명나눔 희망등록에 서명했다.

이번 기본교육기관 방문은 생명나눔의 20주년 기념사업의 핵심 목표인 ‘스님 1,000분 모시기’의 일환으로 생명나눔 이사 미수 스님의 주도로 이뤄졌다. 미수 스님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길이자 진정한 포교활동인 만큼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심정민 사무총장은 7월 7일 오전 교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전국의 각 종단 기본 및 전문 교육기관을 방문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교육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운문사 학인 스님을 비롯한 101명의 학인 스님이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