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회 중앙종회 임시회가 종법 제·개정의 건을 모두 다루고 3월 19일 오후 6시 20분 휴회했다.

종정 자격과 비구니 호계위원을 다룬 종헌 개정안은 부결됐고 총무원장 자격 등을 다루는 종헌 개정안은 다음 회기로 이월됐다.

정법 제·개정의 건으로는 원경 스님이 발의한 불교임상의료수행원법 제정안과 관련 승가고시법 개정안, 도정 스님의 발의한 승가고시법 개정안과 관련 승려법 개정안이 폐기됐다. 수암 스님이 대표발의한 의례법 개정안과 심우 스님이 발의한 중앙종회법 개정안은 이월됐다.

법인법과 관련 정범 스님이 발의한 총무원법 개정안은 가결됐으며, 총무원장이 제출한 법인법 개정안은 법인 등록 기한을 9월 30일까지로 연장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승려복지법과 관련 수행연급 지급 시기를 2015년 4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하는 승려복지법 개정안 수정안이 가결됐고, 청소년출가·단기출가에관한특별법 개정안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임시회는 20일 오전 10시 속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