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생생문화재사업 3년차에 접어든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애서는 지난 2년 동안의 노하우를 집약하여 더 많은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고인쇄 새문화를 알리고 체험하여 이를 바탕으로 문화의 시대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모티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이동 전통판화를 열어 열띤 호응 받고 있다.

지난 설날에는 원주 시민을 위해 원주 시청 로비에서 실시하였으며, 3월 1일에는 코엑스에서 열린 내나라 여행 박람회 강원도청 부스에 초청받아 열띤 호응을 받았으며, 지난 8월과 9일 양일 동안에는 서울 세텍에서 열린 불교박람회에 초청받아 템플스테이체험관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생생문화재사업 이동전통판화학교를 열었다. 이동전통판화학교는 5천 여명이 고판화 체험을 했을 정도로 불교박람회 전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 부스가 되었으며, 행사 진행 관계자들로부터 격려와 함께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불교박람회 기간 동안 연 이동 전통판화학교가 큰 인기몰이를 하며 우리 고판화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끌어올렸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문화·관광·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것으로, 2009년부터 매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인쇄문화를 체험하고 고판화의 문양을 콘텐츠화하여 생황예술의 모티브를 제공하며, 우리나라의 고판화를 세계화의 초석이 되는 한·중·일 고판화 전문가들이 모여 펼치는 원주고판화축제와 전통판화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인쇄문화를 체험하고 계승하여 미래 문화산업으로 개척하고자, 문화재청, 강원도, 원주시의 후원으로 '2014년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라는 제목으로 고인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은 ▲시민전통판화학교 ▲신나는 학생판화학교 ▲전문가 전통판화학교 ▲찾아가는 이동 전통판화학교로 이루어지며, 고인쇄 문화를 통한 지역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제5회 원주 국제 고판화축제, 고인쇄문화의 전통계승을 위해 ▲제2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으로 실시한다. 이러한 모든 활동을 집약하여 고판화를 콘텐츠화하여 미래 문화산업의 동력의 한 축을 구성하는 ▲고판화문양의 콘텐츠사업으로 진행된다.

명주사 주지이자 고판화박물관장인 선학스님은 “지난해에 합동으로 실시한 원주고판화 축제와 전통 판화 공모전을, 올해에는 전반기에는 5월 23-25일까지 제5회 원주 고판화 축제를 열고, 10월에는 전통판화공모전을 실시하여, 기존의 시민과 학생 전문가를 위한 체험학습과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찾아가는 생생문화재사업 이동 판화학교와 더불어 1년 내내 생생문화재 사업이 열기를 식지 않고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