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가 ‘나눔 재능 기부’ 사업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 공헌과 상생발전을 위해 학교 내 전담조직인 ‘참사람재능나눔센터’를 신설하고 지난 7일 오후 5시 경주시청에서 ‘나눔 재능 기부’ 3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경주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이 재능 기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 재능 기부 참여자 교육 및 관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은 재능기부 대상 및 수요 파악, 연계 및 지원, 재능기부 현장 지도 등을 담당한다.



전봇대 그림그리기로 재능기부에 나선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대학이 지역의 창조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토대를 나눔 재능기부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것이고, 지역 기반의 명품대학을 만들어 우수인재가 지역에 남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교육과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재능기부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참사람재능나눔센터는 학과 및 동아리, 봉사단을 활용하여 경주시와 기관 및 산업체, 지역 학생들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 멘토 프로그램 등의 교육 재능기부와 공공미술, 의료봉사 등의 공공 재능기부, 인문학 특강 및 전공별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산업체 인턴십과 연계하는 산업체 재능기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8월까지 시범 사업기간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나눔 재능기부를 위한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