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덕문 스님)이 3월부터 ‘2014 불교문화강좌’를 실시한다.

불교문화강좌는 ‘한국 불교 스님 특강’, ‘영화와 세계유산으로 본 불교’, ‘불교 회화 심화 연구’ 등 세 가지 주제로 총 10강에 걸쳐 진행되며, 3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좌는 사부대중 모두에게 열려있되 승려연수교육 과정으로 수강하는 스님에게는 연수점수 30점이 부여된다. 수강신청은 3월 18일까지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수강료 10만원.

‘한국 불교 스님’ 특강은 ▲총론: 사찰의 상징세계, 한국 불교의 좌표(월정사 교무국장 자현 스님) ▲숭례문 등 문화재 보존 현황과 실태(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 ▲전통 건축, 이상과 현실(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 순으로 진행된다.

‘영화와 세계유산으로 본 불교’는 ▲불교영화로 보는 불교의 성격(이효인 경희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이혜은 동국대 지리교육과 교수) ▲중국의 세계문화유산1(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선임연구원) ▲중국의 세계문화유산2(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선임연구원) 강좌로 구성됐다.

‘불교회화 심화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불화(정명희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 ▲근대기 불화(최엽 동국대학교박물관 연구원) ▲한국의 사경(박도화 문화재청 인천항 문화재감정관) 강좌가 열린다.

한편 불교중앙박물관은 한국불교에 대한 일반대중의 이해를 돕고, 불교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2010년부터 총5회에 걸쳐 불교문화강좌를 시행한 바 있다.

수강 문의 : 전화 (02) 2011-1960 / 전자우편 cbmuseu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