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리는선우 신임 이사장에 유필화 교수(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장)가 선임됐다.

유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선우를 세계적인 수행공동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한편 기본 운영방침으로 ▲평등과 화합 ▲중생을 위한 원(願)과 행(行) ▲자등명･법등명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정기법회, 군 포교, 상조회, 청년회, 영어경전공부, 템플스테이, 성지순례 등 사업 통해 우리는선우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오는 3월 8일 오후 3시 우리는선우 정기법회에서 ‘불교와 경영과 시(詩)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는선우는 1991년 박광서 교수와 남지심 작가를 공동대표로 결성된 재가불자 중심의 신행단체로, 서울 중구 장충단공원 주위에 ‘자비의 등’ 밝히기, 장기기증단체인 ‘생명나눔실천회’ 창립 주도, 경주고속철도 도심통과 반대 서명운동 주도, 청소년 불교문화캠프 개최,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길벗 아카데미’ 설립, 여성노숙인 쉼터 ‘화엄동산’ 운영 등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